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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터스 엘레트라 R 시승기. 다시 쓴 전기 SUV의 정의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5-06-30 18:41:03
    “퍼포먼스의 끝, 그리고 실용성까지 갖춘 하이퍼 SUV”
    전통적인 스포츠카 브랜드가 전기 SUV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오늘 시승한 차량은 바로 ‘로터스 엘레트라 R’. 2025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선정한 ‘올해의 퍼포먼스카’로, 그 명성에 걸맞은 주행 감각과 기술적 완성도를 선보였다. 로터스는 77년 전통의 ‘경량 스포츠카’ 명가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을 읽은 이들은 내연기관을 과감히 내려놓고 전동화에 올인했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이자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의한 모델이 바로 엘레트라(Eletre) 다. 시승한 엘레트라 R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단 2.95초. 실제로 주행해보면 엑셀을 살짝만 밟아도 차체가 ‘툭’ 하고 튀어나간다. 포르쉐 911 터보가 부럽지 않다.이러한 성능은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도 단연 독보적이다.람보르기니 우루스 SE : 800마력 / 3.4초 포르쉐 카이엔 터보 E 하이브리드 쿠페 : 739마력 / 3.7초 마이바흐 EQS SUV : 658마력 / 4.4초 단순 스펙 이상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특히, ‘무게’를 잊게 하는 전자식 리어 스티어링 시스템과 락-투-락 2.5회의 전동 파워 스티어링은 스포츠카 수준의 민첩함을 제공한다. 스포츠카 로터스 DNA가 살아 있는 SUV엘레트라는 길이 5.1m가 넘는 대형 SUV지만, 공기저항계수 0.26Cd라는 수치를 달성했다. 이는 페라리나 맥라렌 슈퍼카와 맞먹는 수준이다. 무게도 의외로 가볍다. 공차중량 2,670kg은 112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SUV로서는 가볍다. 이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 등 경량화 기술 덕분이다.실내 공간 역시 뛰어나다. 4인승 기준 트렁크 용량은 611리터, 5인승은 688리터까지 확장된다. 46리터의 프렁크도 추가로 제공돼 실용성을 더한다. 경쟁 모델인 우루스(454리터)와 카이엔(434리터)에 비해 크게 앞선다. 센터패시아에는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가 위치하고, 운전석·동승석 앞에는 슬림 디스플레이가 각각 배치돼 시인성과 정보 전달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KEF의 23스피커, 2160W 레퍼런스 서라운드 시스템은 ‘소리의 예술’을 보여준다. 기본 나파 가죽 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인테리어 선택이 가능하다.고급 SUV의 기준이 되는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도 빼놓지 않았다. 34개의 센서, 4개의 팝업 LiDAR, 800만 화소 카메라 7개 등, 자율주행 기술 기반도 탄탄하다.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전자 제어 댐핑 시스템은 일반도로는 물론 험로 주행에서도 안정감을 잃지 않는다. 특히 과속방지턱이나 노면 요철에서는 ‘럭셔리 세단’급의 부드러움을 제공한다. 시트는 처음에는 다소 단단하게 느껴지지만, 장시간 주행할수록 안정성과 편안함의 균형이 느껴진다. 엘레트라 R에는 22kW AC 온보드 충전기가 기본 탑재되며, 350kW 초급속 충전을 통해 20분 만에 10→80% 충전이 가능하다. 1kWh당 약 347원의 전기요금을 기준으로, 완충 시 약 3만8000원이면 주행거리 490km(WLTP) 확보가 가능하다. - 엘레트라 S: 1억 7,900만 원부터 - 엘레트라 R: 2억 900만 원부터가격만 보면 경쟁 모델과 비슷해 보이지만, 성능, 공간, 사양을 종합해 보면 엘레트라는 ‘가격 대비 성능’에서 한 수 위다. 특히 마이바흐 EQS가 3억 원을 넘고, 우루스 SE도 3억에 육박하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은 분명하다. 엘레트라 R은 단순히 빠른 전기 SUV가 아니다. ‘로터스다움’이 묻어나는 차체 설계, 운전자 중심의 핸들링, 완성도 높은 승차감, 그리고 혁신적인 실내 기술까지. 전기차 시대에도 로터스는 여전히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다.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가장 빠르고, 가장 넓고, 가장 똑똑한 하이퍼 SUV임을 이 시승을 통해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 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전기 시대의 슈퍼카’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4-12-24 23:52:53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 1차 후보 35대 발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4년 출시된 신차 중 35대(중복 7대 포함)를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이하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의 차’ 평가 대상은 올해 출시된 신차와 완전변경차(풀체인지), 단순 연식변경을 제외한 부분변경차(페이스리프트) 가운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차다. 올해는 총 70대(중복 제외)의 차량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78대, 2023년 84대보다 다소 적은 숫자로,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불경기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본격화된 친환경차 시대에 걸맞게 올해 후보군은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HEV, PHEV) 등 전동화 차량이 주를 이뤘다. 올해 출품작 중 전동화 차량은 29종에 달했다. 여기에 최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듯 SUV 및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내연기관 21종, 전동화 부문서 18종이나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대상 격인 ‘올해의 차’를 비롯해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쿠페/왜건 △올해의 내연기관 SUV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올해의 전기 세단 △올해의 전기 SUV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MPV △올해의 럭셔리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인물 등 14개 부문서 시상한다.올해의 내연기관 세단/쿠페/왜건 부문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미니(MINI) 미니 쿠퍼 3도어, 포르쉐 파나메라 4가 경쟁한다. △올해의 내연기관 SUV는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BMW X3,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스테이션왜건이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에는 기아 K8 1.6 하이브리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출품작은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기아 스포티지 1.6 터보 하이브리드, 포르쉐 카이엔 E-하이브리드다. △올해의 전기 세단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테슬라 모델3, 포르쉐 타이칸이 경쟁한다.△올해의 전기 SUV는 기아 EV3, 폴스타 폴스타 4, 캐딜락 리릭이 후보군에 형성했다.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후보는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및 아이오닉 5, 기아 EV6다. △올해의 유틸리티는 현대차 ST1과 쉐보레 콜로라도가 경쟁한다. △올해의 MPV는 렉서스 LM 500h가 단일후보로 뽑혔다. △올해의 럭셔리카는 렉서스 LM 500h, 롤스로이스 컬리넌, 포르쉐 파나메라 4, 제네시스 G80 전동화 차량이 경쟁한다. △올해의 퍼포먼스는 포드 머스탱,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로터스 엘레트라의 3강 구도다.이밖에 △올해의 디자인은 올해 후보군 전체를 대상으로 1차 평가를 시행해 폴스타 폴스타 4,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포스 머스탱, 캐딜락 리릭이 최종 후보군에 올랐다. △올해의 인물 후보로는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故박영석 NPR 이사가 선정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후보군에 오른 차량 35대(중복 7대 포함)를 대상으로 내년 1월 중 실차 테스트를 거쳐 최종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같은 해 2월 개최 예정이다.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 K9-렉서스 뉴 ES를 시작으로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 신형 K5, 2021년 제네시스 G80, 2022년 기아 EV6, 2023년 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2024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을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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